타티스 주니어, 멀티포로 바우어 농락..경기는 다저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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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다저스, 두 라이벌이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었다.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간 시리즈 3차전 경기는 다저스의 5-4 승리로 끝났다.
'ESPN'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서 전한 바에 따르면, 그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지난 2002년 4월 2~3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선수로서 두 경기 연속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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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다저스, 두 라이벌이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었다.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간 시리즈 3차전 경기는 다저스의 5-4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샌디에이고 1번 유격수로 출전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 상대로 1회와 6회 홈런 두 개를 날렸다.
1회 홈런 때는 한쪽 눈을 가리는 세리머니로 지난 스프링캠프 바우어가 자신들을 상대로 한쪽 눈을 감고 던진 것에 응수했으며 6회 홈런 때는 홈에 들어오며 바우어가 과거 이닝을 끝내고 들어가며 했던 걸음걸이를 따라했다.
'ESPN'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서 전한 바에 따르면, 그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지난 2002년 4월 2~3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선수로서 두 경기 연속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22일 112일의 나이로 두 경기 연속 멀티 홈런을 때린 선수중 세 번째로 어린 나이를 기록했다. 최연소 기록은 상대팀 선수 코디 벨린저가 지난 2017년 21세의 나이에 세웠고 조지 스캇이 1966년 22세의 나이로 기록했다.
타티스는 기록을 세웠지만, 경기는 다저스가 가져갔다. 6회말이 분수령이었다. 2-3으로 뒤진 다저스는 바뀐 투수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쉘든 노이스, 크리스 테일러, 맷 비티가 연속 안타로 판을 깔았고, 무키 벳츠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코리 시거가 바뀐 투수 팀 힐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연이은 대타 작전이 성공했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 1/3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4회 실점은 아쉬웠다. 무사 2, 3루에서 노이스가 3루 파울라인 안쪽 따라 흐르는 타구를 때렸는데 가만히 두면 나갈 수도 있었던 타구를 스넬이 잡아버리며 내야안타가 됐고 실점했다. 3루수 매니 마차도가 불같이 화를 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제외된 그는 함께 제외됐던 토미 팸, 루이스 캄푸사노가 대타로 나서고 호르헤 마테오가 대주자로 나가는 것을 지켜만 봐야했다. 이번 시리즈 내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 선발 바우어는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9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켄리 잰슨은 8회 2사 1, 2루에 구원 등판,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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