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쌍용차, 임원 30% 줄인다.. 구조조정 신호탄

이한듬 기자 2021. 4. 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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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임원 수를 줄이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임원 감축과 급여 조정 등의 자구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 기준 쌍용차의 임원은 33명인 점을 감안하면 10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진 이후에는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조정 등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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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모습./사진=뉴스1 민경석 기자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임원 수를 줄이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임원 감축과 급여 조정 등의 자구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원 수는 30%를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 기준 쌍용차의 임원은 33명인 점을 감안하면 10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진 이후에는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조정 등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올 들어 직원 임금을 50%만 지급하고 나머지 50%의 지급을 유예해 왔다. 하지만 회생계획안에 담길 급여 조정안은 직군별 임금 삭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5일 쌍용차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법정관리인에는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를 선임됐으며 조사위원은 한영회계법인이 맡는다. 조사보고서는 6월10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1년 법정관리 졸업 이후 10년만에 다시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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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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