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세 석달 연속 둔화..전셋값도 안정 추세

최상현 기자 2021. 4. 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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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가 3개월 연속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전세가격도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는 흐름이다.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4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74% 오르며 전월(0.96%)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인천 주택가격도 한달 새 2.09% 오르며 저번달보다 상승 폭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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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가 3개월 연속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전세가격도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는 흐름이다.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4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74% 오르며 전월(0.96%)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95% ▲연립주택 0.51% ▲단독주택 0.29% 순이었다.

서울 구(區)별 주택가격 상승률은 ▲강북구 1.97% ▲도봉구 1.76% ▲노원구 1.44% ▲동작구 1.06% 등으로 중저가 단지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 주택가격 상승률은 전월(2.30%)보다 낮은 1.70%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시흥(3.40%)과 안산 단원구(3.18%), 수원 권선구(2.68%), 의정부(2.56%) 등에서 오름 폭이 컸다. 인천 주택가격도 한달 새 2.09% 오르며 저번달보다 상승 폭이 낮아졌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한달 새 0.60% 오르며 지난달(0.70%)보다 상승세가 완화된 모습이었다. 수도권(0.78%)은 전월보다 상승 폭이 낮아졌지만, 5대 광역시(0.40%)는 상승률이 높아졌다.

서울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전월(0.68%)보다 0.12%포인트(P) 낮은 0.56%로 집계됐다. 강북구(2.68%)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동작구(1.51%), 노원구(1.15%), 도봉구(0.96%), 영등포구(0.88%) 등 순이었다.

경기도 전셋값은 전월 대비 0.81% 상승한 가운데, 남양주(1.98%)와 시흥(1.96%), 고양 일산서구(1.60%), 수원 장안구(1.49%) 등이 높게 상승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108)보다 소폭 낮아진 104를 기록했다. 여전히 집값이 오를거란 전망은 유지됐지만, 상승 기대감은 낮아지는 모습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전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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