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조성환 감독, "집중력 유지해서 실수 최대한 줄이는 게 관건"

강동훈 2021. 4. 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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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울산 현대전을 앞두고 실수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은 2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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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울산 현대전을 앞두고 실수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은 2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승점 10점으로 11위에 올라있고, 울산은 승점 21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조 감독은 "울산이 전북과 우승을 놓고 싸우는 팀이지만, 우리가 앞선 맞대결을 토대로 잘 분석하면서 준비했다. 1라운드 때 원하는 승점을 못 가져왔는데, 2라운드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하겠다. 준비한 대로 경기해서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은 성남전에 이어 이강현이 선발 출전한다. "이강현 선수는 K3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다. 많은 활동량을 토대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하는 게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지금 수비형 미드필더가 문지환 선수 혼자인데, 부상으로 빠졌다. 이강현 선수가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어서 기대되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어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전북과 승점 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당연히 인천을 상대로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마 울산은 경기에 임하는 태도는 남다를 것 같다. 다만 그 부분을 떠나서 낮 경기인 만큼 집중력이나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주의하겠다. 또, 공수 밸런스를 안정되게 유지해서 실점하지 않고 원하는 경기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 성남전처럼 실수를 줄여야지 공수 간격이 벌어지지 않고,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무고사는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무고사는 훈련보다는 경기를 통해서 경기 체력이나 감각을 끌어올리고 싶었다. 사실 오늘 선발 출전시키려고 했는데, 훈련 중에 잔부상이 있었다. 그래서 벤치로 내렸다. 다만 교체 투입이 힘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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