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제주 떠나는 김현숙 "아픔과 치유가 공존했던 곳..눈물 난다"

 
개그우먼 김현숙(사진)이 이혼 후 주로 거주해왔던 제주에서 이사하는 근황을 전했다.

김현숙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진짜 이삿짐 빼는 날 기분이 묘해.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왜 눈물이 나지?”라며 “추억이 주마등처럼. 아픔과 치유가 공존했던. 꼭 다시 돌아올게.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현숙은 이혼 후 머무르며 마음을 추스렀던 제주도에서 떠나며 아쉬운 듯한 표정의 셀카를 남겼다. 

한편 김현숙은 지난 2014년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게 1남을 두었으나 지난해 성격 차이로 이혼 소식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