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근 하루 평균 3.28명 코로나19 확진

제주CBS 김대휘기자 2021. 4. 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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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가 700명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또 다른 제주 확진자 696번 E씨는 서울 동작구 확진자 F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 방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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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당부
25일 오전11시 기준 제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96명
2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96명으로 늘었다. 이한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가 700명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84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9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3.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24일 추가된 확진자는 관광객 1명(제주 694번)과 다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2명(695~696번)으로 확인됐다.

제주 694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81번 확진자 B씨의 가족으로 시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골프 여행을 위해 지인 2명과 함께 서울에서 제주로 왔다.

B씨는 입도 후인 20일 오전 광주광역시 보건소로부터 광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6시쯤 시설에 격리됐다.

B씨는 시설 입소 전 시행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23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오후 2시쯤 서귀포보건소에서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음 날인 오후 1시 5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가족인 A씨는 현재도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함께 골프여행을 했던 나머지 지인 2명도 모두 시설 격리를 하고 있고 현재까지 음성이다.

제주 695번 확진자 C씨는 제주 도민으로,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확진자 D씨의 접촉자다.

C씨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이날 오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결과, 24일 오후 1시 50분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C씨는 다른 시도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 D씨가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지난 19일과 20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제주 확진자 696번 E씨는 서울 동작구 확진자 F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 방문자이다.

제주도는 F씨가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틀에 걸쳐 서귀포시 성산읍공설묘지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을 파악해 24일 관련 동선을 공개했다.

E씨는 24일 관련 방문자에 대한 안전안내문자를 확인하고 이날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E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을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66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6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01명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결과가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2시 이후부터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검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에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성산읍 신양리사무소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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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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