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결혼한 신혼부부 10쌍 중 4쌍은 5년째 '무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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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열 쌍 중 네 쌍은 결혼 후 약 5년간 무주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살펴본 혼인 후 5년간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혼인 5년 차인 초혼부부 21만2천287쌍 가운데 5년 동안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부부 비중은 40.7%였습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약 30%는 결혼하면서 집을 샀고, 23%는 결혼생활 도중에 주택을 소유하게 됐으며 40%는 무주택자로 남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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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열 쌍 중 네 쌍은 결혼 후 약 5년간 무주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살펴본 혼인 후 5년간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혼인 5년 차인 초혼부부 21만2천287쌍 가운데 5년 동안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부부 비중은 40.7%였습니다.
결혼 첫해부터 유주택자인 부부는 28.7%였고, 결혼 2~4년차에 유주택자가 된 경우는 5~6% 수준이었습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약 30%는 결혼하면서 집을 샀고, 23%는 결혼생활 도중에 주택을 소유하게 됐으며 40%는 무주택자로 남은 셈입니다.
집을 산 비율은 외벌이보다 맞벌이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5년간 맞벌이였던 부부 가운데 62.0%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던 반면, 외벌이를 유지했던 부부는 54.3%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생활 5년 내내 주택을 소유하고 있던 부부 가운데 82.9%는 자녀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5년 내내 주택이 없던 부부의 유자녀 비율은 80.7%로 유주택 부부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평균 자녀 수도 5년간 유주택 부부가 1.16명으로 무주택(1.13명)보다 높았습니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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