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총력전 예고한 FC서울, 수원FC 꺾고 6연패 탈출할까?

취재팀 2021. 4. 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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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수원FC와 FC서울은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5년 전 승격 첫해 리그 최하위로 재강등을 당한 기억이 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수원의 승리에 2.48배(40%), 무승부에 3.3배(30%), 서울의 승리에 3.05배(32%)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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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탐색전은 끝났다. K리그1은 지난 11라운드로 한 바퀴를 돌았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고된 가운데 '꼴찌 탈출'이 절실한 수원FC와 '연패 탈출'이 절실한 서울이 맞붙는다.

수원FC와 FC서울은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승점 9점(2승 3무 6패)으로 12위를, 서울은 승점 12점(4승 7패)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홈팀 수원FC는 힘겨운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강원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으나, 뒤이은 포항전 패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중위권과 승점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최하위 탈출은 급선무다. 수원FC는 5년 전 승격 첫해 리그 최하위로 재강등을 당한 기억이 있다. 이를 재연하지 않기 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원정팀 서울은 공식 경기 6연패로 부진에 빠졌다. 현재 리그 9위로 최하위 수원FC와 승점 차이가 3점밖에 나지 않는다.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수원FC와 승점 동률을 기록한다. 더욱이 최다 연패 기록인 1998년 안양 LG 시절의 7연패와 동률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될 수도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승리가 간절한 서울이다.

최근 수원FC는 상대에게 넘어간 흐름을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승점을 잃는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또한, 실점 수 2위(17실점), 득점 수 12위(8골)를 기록하며 불안한 수비와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였다. 대대적인 선수 보강 이후 아직 조직력을 완성하지 못한 모습이다. 중원 장악과 적극적인 공격을 책임질 이영재, 한승규의 활약이 절실하다.

한편 서울은 강행군 일정과 줄부상으로 고전중이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도 아쉽지만 가장 뼈아픈 것은 베테랑과 에이스의 부상 이탈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팔로세비치와 나상호의 날카로운 공격 전개가 절실하다. 또한 지난 경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중앙 미드필더 백상훈의 선발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박진섭 감독은 제주전에서 '파격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수원FC 원정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U-18팀 오산고 출신의 어린 자원을 대거 선발 기용하며 피로가 누적된 주축 자원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개인의 입지보다 팀과 선수의 상황을 고려한 박진섭 감독의 선택이 좋은 결과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수원FC에 '올인'한 서울, 아슬아슬 무승부 거둘 것!

전문가들은 수원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수원의 승리에 2.48배(40%), 무승부에 3.3배(30%), 서울의 승리에 3.05배(32%)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률상 수원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여기에,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일 가능성에 1.77배, 2.5골 이상일 가능성에 2.14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따라서 이 경기는 득점 총합 2골 이하의 무승부 또는 한 골차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양 팀의 좋지 않은 최근 분위기를 고려할 때, 1-1 무승부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유다현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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