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안양 이우형 감독, "서울E 작년과는 다른 팀이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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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FC안양 감독이 상대 전적 우세에도 작년과 달라진 서울 이랜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이우형 감독은 "이번 경기는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랜드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는 팀이기에 U-22 카드를 먼저 사용하고, 나중에 모재현, 김경중을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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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승우 기자] 이우형 FC안양 감독이 상대 전적 우세에도 작년과 달라진 서울 이랜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와 FC안양이 25일 오후 1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나란히 승점 11을 기록 중인 양 팀은 선두권 경쟁을 위해 승리를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레안드로, 베네가스, 장윤호, 김선민, 바비오, 고재현, 황태현, 이인재, 김현훈, 이상민, 김경님(GK)이 선발로 나선다.
안양도 3-5-2로 맞섰다. 조나탄, 최민서, 심동운, 맹성웅, 홍창범, 주현우, 정준연, 백동규, 닐손주니어, 김현진, 양동원(GK)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우형 안양 감독은 “이랜드가 최근에 2연패를 하고 있지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우형 감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미드필드에서 압박과 협력 수비가 조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 팀이다. 얼마나 탈압박을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우형 감독은 이날 선발 명단 구성에 대해 “심동운 같은 경우는 순간적인 돌파가 뛰어나다. 상대 스리백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우형 감독은 “이번 경기는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랜드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는 팀이기에 U-22 카드를 먼저 사용하고, 나중에 모재현, 김경중을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양은 지난 시즌 이랜드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우형 감독은 “그것은 작년의 이야기다. 이랜드의 팀 컬러도 달라졌다. 이랜드를 꼭 이겨야 한다는 것 보다는 순위 경쟁에서 승점차를 생각하도록 했다. 오늘 이겨야 선두권과 점수차가 좁혀진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자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우형 감독은 리그에서 아직 득점이 없는 조나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면담을 하진 않았다. 그렇게 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라며 “5월 정도 되어야 정상적인 컨디션이 나올 것 같다. 찬스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공격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점차 득점포가 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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