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밝은 근황 공개..(여자)아이들 수진은 한달째 침묵 중

2021. 4. 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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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신애(23)가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서신애는 25일 인스타그램에 "In the Pop-up Store"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우아한 블랙 원피스 차림의 서신애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와인 앞에 선 채 포즈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분홍색 원피스 차림으로 허리에 한 손을 짚은 채 멋들어진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서신애의 편안한 일상 분위기가 느껴진다. 네티즌들은 하트 이모티콘 등으로 서신애의 근황에 반색했다.

한편 서신애는 앞서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본명 서수진·23)으로부터 입장 표명 요구를 받고 이에 지난달 26일 응답한 바 있다.

당시 서신애는 "저를 거론하신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신애는 "그저 어린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였을 수도, 스쳐 지나가듯 했던 말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다"며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로 인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특히 서신애는 수진을 겨냥해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습니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서신애는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한다"며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더불어 서신애는 "지금도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는 그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인 바 있다.

서신애의 입장 표명 후 약 한 달이 지났으나 수진은 여전히 특별한 추가 입장 없이 침묵하고 있다.

[사진 = 서신애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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