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기관 동반성장 평가 'LH·주택관리공단·석탄공사·코레일유통' 등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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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부동산 투기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ΔLH Δ대한석탄공사 Δ주택관리공단 Δ코레일유통 Δ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Δ한국콘텐츠진흥원 등 6곳이 최하위인 '개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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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임직원 부동산 투기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2019년 평가에선 중간 등급인 '양호'를 받았으나 1년 만에 2등급이나 하락해 최하점인 '개선'을 받았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ΔLH Δ대한석탄공사 Δ주택관리공단 Δ코레일유통 Δ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Δ한국콘텐츠진흥원 등 6곳이 최하위인 '개선'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등급별로 Δ최우수 8곳 Δ우수 7곳 Δ양호 26곳 Δ보통 11곳 Δ개선 6곳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자발적 상생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은 Δ한국남부발전 Δ한국동서발전 Δ한국수력원자력 Δ한국중부발전 Δ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Δ한국가스안전공사 Δ한국광해관리공단 Δ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다.
특히 최우수 평가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에 Δ방역물품 제공 Δ임대료 인하 Δ판로개척 등 동반성장 노력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국가적 위기 등에서 상생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 대응 노력을 평가에 계속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되며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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