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김종배 "내부 고발, 대부분 살고 싶어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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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에서 김종배 평론가가 내부 고발자를 인터뷰한 경험에 대해 말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김종배 평론가와 정준희 교수가 출연해 내부 고발에 대해 다룬 두 영화, '스노든'과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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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구석 1열'에서 김종배 평론가가 내부 고발자를 인터뷰한 경험에 대해 말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김종배 평론가와 정준희 교수가 출연해 내부 고발에 대해 다룬 두 영화, '스노든'과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종배 평론가는 "두 편의 영화를 어떻게 봤냐"는 물음에 "오늘 내부 고발을 다룬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말에 출연을 결정했다. 제가 직접 인터뷰어가 되어서 내부 고발을 다룬 경험이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배 평론가는 "2012년에 있었던 사건인데, 그때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이 있었다. 그게 드러나면서 증거를 조직적으로 인멸한 사건도 있었다. 내부 고발이 이루어졌던 건 증거 인멸 과정과 입막음 과정이었다. 그걸 매일같이 다뤘다. 내부 고발자라고 하면 엄청난 결단이나 위대한 내부 고발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지켜보는 관찰자 입장자에선 그 과정이 절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배 평론가는 "못 살 것 같아서 내부 고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방조하는 입장에서 오는 양심의 가책, 거기서 너무나 속이 부대껴서 살고 싶어서 내부 고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제가 보기엔 내부 고발 앞에는 '위대함'보다는 '절박함'이 붙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준희 교수는 "사실 내부 고발의 대부분은 실패로 끝이 난다. 시도했다가 겉으로 드러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내부 고발이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상처가 많이 남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구석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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