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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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출신 빈민 운동가 고 제정구 전 국회의원을 기리는 커뮤니티센터가 고향에 건립됐다.
고성군은 대가면 대가연꽃테마파크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가 지난 24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제 전 의원은 1944년 고성군 대가면 척곡마을에서 태어났다.
고성군은 빈민 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제 전 의원의 청빈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부터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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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출신 빈민 운동가 고 제정구 전 국회의원을 기리는 커뮤니티센터가 고향에 건립됐다.
고성군은 대가면 대가연꽃테마파크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가 지난 24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제 전 의원은 1944년 고성군 대가면 척곡마을에서 태어났다. 고성군은 빈민 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제 전 의원의 청빈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부터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커뮤니티센터는 단층 건물로 군비 25억 2000만원을 들여 지었다. 연면적 449.38㎡로 전시실과 북카페, 강당, 교육실 등을 갖췄다. 고성군은 건물 마감을 제정구 선생의 삶과 결부시켜 치장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내후성 강판(코르텐강)으로 했다고 밝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설계에 참여했다.
제 전 의원은 1966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을 주도하며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 형을 선고받고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1973년 청계천 판자촌에서 야학교사 활동을 계기로 빈민운동에 투신했다. 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14대에 이어 15대 국회의원에 재선됐으나 임기 중인 1999년 2월 폐암으로 55세에 타계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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