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룬테라', '초월체의 제국' 시즌 토너먼트 개최

[OSEN=임재형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전세계 1024인의 플레이어가 겨루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 e스포츠의 3번째 시즌을 개최했다.

23일 라이엇 게임즈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e스포츠 대회인 ‘초월체의 제국’ 시즌 토너먼트가 오는 5월 1일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OR 시즌 토너먼트는 아시아(한국 일본) 아메리카(북미 브라질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베트남 태국) 지역의 플레이어가 참가해 지역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국제 e스포츠 대회다. 두 달 간격으로 매시즌 종료 시점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LOL 세계관의 중심 룬테라 행성 남부의 슈리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확장팩인 ‘초월체의 제국’ 출시 이후 첫 토너먼트다.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진행되는 금번 토너먼트에는 각 지역에서 총 1024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한다.

토너먼트 대회는 32명의 선수가 결정되는 본선 플레이오프 전까지 오픈 라운드로 진행된다. 9라운드로 구성된 오픈 라운드에서 8승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는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시즌 랭크 상위 시드 선수는 7승 달성 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아시아 지역 오픈 라운드는 지난 24일 마무리됐다.

플레이오프 참가 신청은 5월 1일 16시부터 45분간 진행된다. 16시 55분부터 32강전이 시작된다. 이후 65분 간격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21시 15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규모는 2만 달러(약 2200만 원)로, 이번 토너먼트 대회 최후의 승자는 시즌 챔피언의 영예와 함께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 원)의 상금을 얻을 수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