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땅값 세종서 가장 많이 올랐다..강남·서초도 상위권

최상현 기자 2021. 4.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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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시로, 지난 1분기 동안 2.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6% 상승했다.

올해 3월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전월(0.31%) 대비 0.03%P 상승 폭이 높아졌다.

수도권 지가는 올해 1분기 1.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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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시로, 지난 1분기 동안 2.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분기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색인도. /국토교통부 제공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6%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0.96%)와 상승 폭이 동일하고, 지난해 1분기(0.92%)와 비교하면 0.04%포인트(P) 확대됐다.

올해 3월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전월(0.31%) 대비 0.03%P 상승 폭이 높아졌다.

수도권 지가는 올해 1분기 1.11% 상승했다. 서울이 1.26%, 경기와 인천이 각각 0.97%와 0.90% 상승했다.

지방 지가는 같은 기간 0.72% 상승했는데, 세종(2.18%)과 대전(1.16%), 대구(1.00%)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다. 특히 세종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가가 떨어진 지역은 울산 동구(-0.043%)와 제주 서귀포시(-0.036%) 등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1.0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상업지역(1.00%)과 녹지(0.82%), 농림(0.79%), 계획관리(0.78%), 공업(0.65%)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4만6000필지(544.3㎢)로, 전분기(약 95만2000필지) 대비 약 11.1%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초 주택공급 정책, 금리인상,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전분기 대비 주거용토지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1만6000필지(500.8㎢)로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8.1% 증가했다.

시도별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부산(-46.6%), 울산(-45.5%), 광주(-43.0%) 등 13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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