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 6이닝 1실점 & 칼훈 9회 동점포..CWS에 1-2 끝내기패 [TEX 리뷰]

조형래 2021. 4.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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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9승1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2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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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9승1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접전이었다. 텍사스 선발 카일 깁슨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30으로 떨어뜨렸다. 그러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제 실점이자 결승점은 6회말에 나왔다. 6회말 선두타자 팀 앤더슨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애덤 이튼은 2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후 앤더슨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이닝은 긑나지 않았다. 요안 몬카다, 호세 아브레유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루이스 로버트에게는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야스마니 그란달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며 선제 실점했다.

타선은 화이트삭스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꾸준히 공략했지만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1회초 1사 2루, 4회초 2사 2,3루, 5회초 1사 2루, 6회초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다 7회초 윌리 칼훈과 아이재아 카이너 팔리파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닉 솔락의 좌전 안타가 터졌다. 하지만 2루 주자 칼훈이 홈에서 아웃을 당하며 동점 기회가 무산됐다.

결국 8회초 1사 1루에서 네이트 로우가 병살타까지 때려냈다. 이대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9회초 1사 후 기적을 만들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칼훈이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1-1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9회말 선두타자 로버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란달은 희생번트로 처리했고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고의4구로 출루시켰다. 1사 1,2루. 빌리 해밀턴은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결국 닉 마드리갈에 끝내기 적시타를 허용해 패배와 마주했다.

선발 깁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존 킹은 7,8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았지만 9회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2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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