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현배 발인→손준호·박세리 확진에 다시 코로나 공포[스타#업앤다운]

정하은 2021. 4.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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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 연예계에서는 래퍼 이현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권혁수를 시작으로 손준호, 박세리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는 또 다시 코로나 공포 속에 떨고 있다.

또 '맨오브라만차' '아이위시'도 공연을 취소하고 손준호와 접촉한 민우혁, 가수 김준수, 골프감독 박세리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중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E채널 '노는 언니' 등 방송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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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4월 넷째 주 연예계에서는 래퍼 이현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권혁수를 시작으로 손준호, 박세리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는 또 다시 코로나 공포 속에 떨고 있다.

#故이현배, 슬픔 속 영면…이하늘·김창렬 잡음만
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45RPM 멤버 이현배가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했다. 22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현배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정재용과 지누션의 지누 등이 참석,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고인을 애도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이하늘과 김창렬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잡음을 낳았다. 이하늘은 김창열 이현배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추진했으나 김창열이 발을 빼며 자신과 이현배가 빚을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현배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지만, 돈이 없어 MRI도 촬영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사망에 이르렀다며 분노를 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감창열은 19일 SNS를 통해 “DJ DOC 멤버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대마초 상습 흡연’ 정일훈, 혐의 인정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 가운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공모자들과 함께 161차례에 대마 대금 1억 3300만 원 상당을 송금하고 836g 가량의 대마를 매수해 흡연했다.

정일훈의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으며, 정일훈 역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정일훈은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추적 등을 토대로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했다. 정일훈은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진 후 “팀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며 비투비를 탈퇴했다.

박세리 손준호

#권혁수·손준호· 박세리 코로나19 확진, 일정 줄줄이 차질
코로나19 공포가 다시 연예계에 불어닥쳤다. 사흘 만에 권혁수, 손준호, 박세리, 디크런치 현욱, O.V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쇄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권혁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3일에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드라큘라’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고, 손준호의 아내인 김소현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출연 중이던 뮤지컬 ‘팬텀’은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또 ‘맨오브라만차’ ‘아이위시’도 공연을 취소하고 손준호와 접촉한 민우혁, 가수 김준수, 골프감독 박세리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중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E채널 ‘노는 언니’ 등 방송도 비상이 걸렸다. 또 그룹 디크런치 멤버 현욱과 O.V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에도 불안에 떨고 있다.

이태곤

#이태곤 방역 수칙 위반 의혹, 소속사 “업장 안내 따랐다”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인 배우 이태곤이 업장의 안내를 받아 제공한 음식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태곤 소속사측은 “외부 음식을 주문한 것이 아니라 스크린 골프장에서 음식을 먹는 게 괜찮다고 해 제공한 음식을 받았던 것”이라며 “해당 업장이 일반음식점 영업 허가증도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태곤은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 소재 스크린 골프장에서 마스크 없이 일행과 골프를 치고, 피자를 주문해 콜라, 커피 등 음료와 함께 실내에서 먹었다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스크린 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전면 금지돼 있다. 당시 논란이 일자 이태곤과 소속사는 “업장이 일반 음식업종으로 등록돼 있어 문제가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당황스러워하며 “외부 음식을 무리하게 시켜서 먹은 것이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엠넷, MBC, 싸이더스HQ,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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