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정성윤에 "프로그램 하차로 실직..대출 걱정"(살림남2)

한현정 2021. 4.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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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에게 프로그램 하차로 인한 걱정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에 정성윤은 "서운하겠네"라고 위로했고, 김미려는 "서운함도 있는데 그것보다 걱정이 앞선다. 적금같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느 순간 끊겼다. 무리해서 대출 받고 이사도 왔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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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살림남2'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에게 프로그램 하차로 인한 걱정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성윤은 딸 모아가 아빠, 엄마, 동생 이온이랑 빨리 여행 가고 싶다고 적은 글을 보고 흐뭇해 하며 설렌 모습을 보여줬지만, 김미려는 어쩐지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김미려는 “이온이 낳고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기존에 있는 사람들 바꿔서 새롭게 꾸민다고 하더라. 실직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정성윤은 "서운하겠네"라고 위로했고, 김미려는 "서운함도 있는데 그것보다 걱정이 앞선다. 적금같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느 순간 끊겼다. 무리해서 대출 받고 이사도 왔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성윤에게 예약해놨던 펜션을 취소하고 여행을 미루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정성윤은 “이런 때 일수록 나가서 기분을 환기시켜야 한다. 갔다 오면 훨씬 마음도 가벼워지고 다른 아이디어도 나올 거다. 펜션이 부담스러우면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다.

김미려는 “여보가 캠핑 가자고 하니까 갑자기 펜션 가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고, 정성윤은 “나를 왜 이렇게 못 믿나. 나를 믿어봐라”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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