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400대 1'..SK바사 기록 넘을듯

박응진 기자 2021. 4. 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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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대어(大漁)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소 14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SKIET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 최소 14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첫 IPO 대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75.47대 1를 뛰어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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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23일 기관 수요예측 결과 '최소 1400대 1 이상' 기록
SK바사 청약 증거금 기록 경신 여부에 관심
SK ie technology ©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기업공개(IPO) 대어(大漁)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소 14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SKIET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 최소 14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인 수요예측 결과는 오는 26일 공시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첫 IPO 대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75.47대 1를 뛰어넘는 것이다. , 뜨거운 수요예측에 힘입어 SKIET의 공모가가 희망범위(7만8000~10만5000원) 상단에서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SKIET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는 중복 청약 막차 수요가 몰려 투자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6월 말부터는 1인당 1개 증권사에서만 공모 청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IET가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약 63조원)이 몰렸던 SK바이오사이언스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모주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5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총 공모주식 수는 2139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7만8000~10만5000원(액면가 1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조6684억~2조2459억원으로 올해들어 최대어였던 그룹사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8억원)의 공모 규모를 뛰어 넘는다.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7조5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IET는 미래 고성장 업종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LiBS) 생산 업체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SKIET의 매출액은 4693억원으로 전년(분할 시점 기준으로 2019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반영) 대비 7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4% 늘어난 1252억원, 당기순이익은 38.4% 증가한 882억원을 기록했다.

노재석 SKIET 대표이사는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시장 선두 지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며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전기차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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