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미려, 실직 걱정→박애리, 오토바이 도전 시어머니 격노

남정현 2021. 4.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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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수입 문제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에서는 가족 캠핑을 준비하는 김미려, 정성윤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성윤은 김미려에게 글이 적힌 종이를 보여주며 가족 여행을 앞두고 설렌 모습을 보여줬지만, 김미려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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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4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미려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수입 문제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에서는 가족 캠핑을 준비하는 김미려, 정성윤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성윤은 딸 모아가 아빠, 엄마, 동생 이온이랑 빨리 여행 가고 싶다고 적은 글을 보고 흐뭇해했다. 정성윤은 김미려에게 글이 적힌 종이를 보여주며 가족 여행을 앞두고 설렌 모습을 보여줬지만, 김미려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김미려는 "이온이 낳고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기존에 있는 사람들 바꿔서 새롭게 꾸민다고 하더라. 실직했다. 서운함도 있는데 그것보다 걱정이 앞선다. 우리 집안에 적금 같은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 끊길 거 아니냐. 무리해서 넓은 집으로 이사 왔는데"라고 걱정했다.

김미려는 정성윤에게 예약해 놨던 펜션을 취소하고 여행을 미루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정성윤은 "이런 때일수록 나가서 기분을 환기시켜야 한다. 갔다 오면 훨씬 마음도 가벼워지고 다른 아이디어도 나올 거다. 펜션이 부담스러우면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다.

[서울=뉴시스]'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4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박애리는 오토바이에 도전했다. 박애리는 바이크를 타는 데 필요한 옷과 안전장비까지 구입하며 '바린이'로서의 첫 걸음에 나섰다. 바이크에 오른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의 지시에 따라 코스를 따라 움직였다. 겁을 잔뜩 먹은 박애리는 금방 적응해 능숙하게 바이크를 운전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시어머니는 크게 화를 냈다. 단단히 화가 난 시어머니는 안전 장비를 보여줘도 더 화를 낼 뿐이었고, "완전 실망했다. 너는 교과서인 줄 알았다"며 팝핀현준한테는 이를 말리지 않고 더 권했다고 격노했다.

결국 박애리는 눈물을 보이며 용서를 구했다. 섭섭함과 배신감을 느낀 시어머니에게 박애리는 "이렇게까지 화내실 줄 몰랐다. 그렇게까지 걱정하실 줄 전혀 생각 못했다. 남편이 좋아하는 것 같이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다신 타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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