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6이닝 3실점' 토론토, TB에 역전패..26일 류현진 등판

2021. 4. 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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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탬파베이에 역전패했다. 에이스 류현진의 책임감이 커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서 3-5로 역전패했다. 2연승을 마감했다. 9승11패. 탬파베이는 2연패를 끊으면서 11승10패.

토론토는 1회초 선두타자 케반 비지오의 중전안타, 2사 후 라우디 텔레즈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랜달 그리칙이 선제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2회말 마이크 주니노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6회말에는 랜디 아로자레나의 좌중간안타에 이어 1사 후 마이크 브로소의 좌월 투런포로 균형을 맞췄다. 8회말에는 로우와 브로소의 볼넷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조던 로마노가 ⅓이닝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 라이언 야브로가 5⅔이닝 6탈삼진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토론토는 26일 맞대결서 에이스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현진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레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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