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최준·이영자 비대면 데이트.."아름다워서 깜짝 놀라"

남정현 2021. 4.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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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최준(김해준)의 애교에 쓰러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에서는 매니저와 함께하는 개그맨 이진호와 모델 송경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해준은 '카페 사장 최준'으로 분해 이진호를 만났다.

최준은 이진호의 대기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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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지적 참견시점' 24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영자가 최준(김해준)의 애교에 쓰러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에서는 매니저와 함께하는 개그맨 이진호와 모델 송경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해준은 '카페 사장 최준'으로 분해 이진호를 만났다. 최준은 이진호의 대기실을 찾았다. 이진호는 "나 진짜 설렌다. 남자인데도 심쿵한다"며 최준을 반겼다. 최준은 "진호씨가 카페 단골이에요. 어쩜 오늘도 이렇게 잘생겼어? 볼때마다 귀여워 죽겠다"고 특유의 말투를 선보였다. 이어 비음 가득한 생일 축하 노래를 선물했다.

최준은 이어 이영자에게 '비대면 데이트' 영상을 전했다. 최준은 "어 예쁘다? 영자씨 한번 뵌 적이 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어요. 나도 영자씨 예뻐해주고 사랑해줄게"라고 말했다.

최준의 영상을 본 이영자는 "심장이 뜨겁다. 넘어갈 뻔 했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이진호는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지하철 광고를 선물 받았다. 이진호의 매니저는 "진호 형 팬클럽 회원수가 개그맨 중에서는 1위,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서는 톱 100이다. 웬만한 아이돌만큼 인기가 많다"고 제보했다.

이진호는 지하철 광고 선물에 대해 "슈퍼스타만 받는 것 아니냐.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송경아는 장장 11시간에 걸친 화보 촬영기를 공개했다. 송경아는 묵직한 가발을 쓰고 계속 머리를 흔들어야 하는 고난도 자세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고, 끝내 최고의 컷을 탄생시켜 스태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든 이들 역시 "진짜 멋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송경아 매니저를 향한 모델들의 쟁탈전이 벌어져 흥미를 끌었다. 매니저는 송경아를 담당하기 전에 모델 송해나, 정혁을 담당했다. 송해나는 "매니저와 헤어지던 날 엄청 울었다"라면서 매니저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50회는 수도권 기준 5.8%(2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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