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콜 7이닝 11K 역투, CLE 비버 맞대결 승리..팀은 3연승 [NYY 리뷰]

[OSEN=조형래 기자] 사이영상 후보들의 맞대결에서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양키스는 3연승 행진으로 9승11패를 마크했다. 클리블랜드는 8승11패로 4연패.

사이영상 후보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양키스 콜과 클리블랜드 비버는 기대에 걸맞는 역투를 펼치며 경기를 지배했다. 콜은 7이닝 111구 3피안타 무4사구 11탈삼진 1실점. 비버는 7이닝 119구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콜이 좀 더 우세했고 찰나의 순간 경기 승패가 갈렸다.

선취점은 클리블랜드가 뽑았다. 클리블랜드는 4회말 1사 후 호세 라미레즈의 3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에디 로사리오의 좌전 적시타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양키스는 홈런포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선두타자 애런 힉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1-1 균형을 간단하게 맞췄다. 그리고 2사 후 루그네드 오도어가 힉스가 때려낸 홈런과 같은 코스로 역전포를 쏘아 올리면서 2-1의 리드를 잡았다. 양키스는 콜과 저스틴 윌슨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내세워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했다. 콜은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비버는 2패 째를 당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