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윤여정 '하녀' 출연 반대→무릎 꿇고 사과?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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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윤여정과 관련 과장된 소문에 대해 "그런 적 없다"며 적극 해명했다.
전도연은 윤여정에게 위로를 받은 일화도 전했다.
또한 이날 MC를 맡은 신아영 아나운서는 전도연과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하녀'에 대한 얘기 중 "유명한 캐스팅 일화가 있잖나. 전도연 배우가 처음에 윤여정 배우를 반대했다가 무릎을 꿇고 사죄를 했다는. 그런데 그게 오해라더라"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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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윤여정과 관련 과장된 소문에 대해 "그런 적 없다"며 적극 해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특집 다큐멘터리 '윤스토리'에서는 많은 배우들과 함께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의 55년 연기 인생을 조명했다.
이날 전도연은 윤여정을 정의내려 달라는 요청에 "까다롭다"고 표현했다. 이어 "그런 까다로움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렇게 작품을 선택하시고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빛내고 다듬으시는 것 같다"며 "나는 그런 까다로움이 좋다. 친근한 까다로움"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도연은 윤여정에게 위로를 받은 일화도 전했다. 그는 "선생님이 지금 토론토에 가 계시는데 가시기 전날 선생님한테 문자를 드렸다. '요새 드라마 촬영 캐릭터도 어렵고 감정도 어려워 심적으로 위축되고 좌절돼 있어 너무 바쁘실 거 알지만'이라고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도 문자를 받고 눈물이 났다"며 "윤여정에게 받은 답장은 '넌 전도연이니까 괜찮아. 너 자신을 믿어. 넌 전도연이니까 잘못 찍혀도 다시 찍자고 말할 수 있지만 나는 그냥 해야 돼. 그리고 넌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였다. 전도연은 윤여정만의 조크가 담긴 문자 내용을 떠올리며 "그 문자를 받고 울면서 현장으로 갔다. 힘든 일이 있거나 '이제 맞나?' 이런 고민에 빠질 때 선생님 생각이 먼저 난다. 제가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MC를 맡은 신아영 아나운서는 전도연과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하녀'에 대한 얘기 중 "유명한 캐스팅 일화가 있잖나. 전도연 배우가 처음에 윤여정 배우를 반대했다가 무릎을 꿇고 사죄를 했다는. 그런데 그게 오해라더라"고 말을 꺼냈다.
전도연은 이에 "최근 선생님과 문자 중 제가 그걸 보내 드렸다. '선생님 저 국민적 욕을 먹게 생겼다고,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랬더니 선생님이 '내가 그렇게 얘기했을 리 없고 좋은 이야기인데 제목을 왜 그렇게 뽑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반대한 기억은 없는데. 제가 윤여정 선생님이 그때 많이 어려워서 그랬을 수 있지 않나, 그런데 그런 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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