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GT라인, 탄탄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 조화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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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핸들, 독특한 디자인, 무엇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난 7일 시승한 푸조 2008 SUV GT라인은 전장 4300mm의 컴팩트 SUV지만 역동적이며 근육질 느낌의 외관은 당당함이 느껴진다.
제원상으로만 놓고 보면 역동적인 운동성능이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실제 주행시 스포츠 모드로 놓고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답답함 없이 경쾌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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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시승한 푸조 2008 SUV GT라인은 전장 4300mm의 컴팩트 SUV지만 역동적이며 근육질 느낌의 외관은 당당함이 느껴진다. 기존 208에 비해 커진 차체는 SUV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은 작지만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외관의 강렬한 인상은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전투기 조종석을 형상화한 3D 아이콕핏 인테리어와 카본 느낌의 소재는 차급에 비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특히 계기반에 적용된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각종 주행정보를 각각의 레이어에 입체감 있게 표현한다.
스티어링휠 사이로 보이는 계기반의 시인성이 높아 헤드업디스플레이가 없어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콤팩트한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은 푸조 고유의 코너링을 느낄 수 있게 조작감이 좋다. 검은색 위주의 차분한 실내는 토글 스위치와 운전석을 향한 직사각형의 메인 디스플레이와 어우러져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가격은 알뤼르 3278만원, GT라인 3585만원이다. 차의 성능을 고려하면 마냥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높지 않은 인지도와 대중적이지 않은 서비스망 등 차보다는 부가적인 요소들이 구입의 최대 걸림돌이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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