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2연패' 서울E-2연승' 안양, 승자는 3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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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FC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오후 1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안양을 상대한다.
안양은 최근 서울 이랜드 상대 10경기 7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 이랜드는 안양 상대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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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서울 이랜드가 FC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오후 1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안양을 상대한다. 현재 양 팀 모두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각각 4위, 5위에 올라있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가 그 누구보다 중요하다. 3월 내내 리그 1위를 달리다 지난 두 경기에서 충남 아산, 대전 하나 시티즌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그 사이 전남 드래곤즈, 안산 그리너스 등 경쟁팀들이 치고 올라갔다. 이번 경기를 내주면 부진이 길어질 수 있어 연패 흐름을 끊어야 한다.
반면 안양은 4월 들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천 상무와 무승부를 거둔 뒤 부산 아이파크, 충남 아산 FC를 연이어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연승으로 리그 5위까지 뛰어올랐고 이제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객관적인 지표들은 서울 이랜드가 우세하다. 서울 이랜드는 13득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수비가 약한 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총 4실점만 내주며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내줬다. 안양이 7득점(8위), 6실점(4위)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꽤 차이가 난다.
상대 전적에서는 안양이 더 앞서는 모습이다. 안양은 최근 서울 이랜드 상대 10경기 7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울 이랜드는 안양 상대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은 지난 성적만 놓고 평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 이랜드는 정정용 감독 하에서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로 강한 팀으로 거듭났다. 안양은 이우형 감독 체제를 갖춰가는 중이다. 두 팀 감독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이전 경기와는 다른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이랜드는 2골을 기록한 레안드로, 베네가스, 1골 1도움을 올린 바비오 등 외국인 공격수들을 앞세워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안양은 최근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재현, 김경중 등 국내 공격수들로 맞선다. 이번 맞대결에서 웃을 팀은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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