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합류한 로하스, 2군 경기서 홈런

하남직 2021. 4.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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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31)가 연습경기에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합류 후 첫 홈런을 쳤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5일 "로하스가 일본 1호 홈런을 폭발했다"고 전했다.

이달 4일에야 뒤늦게 일본에 도착한 로하스는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뒤 19일부터 한신에서 훈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일본프로야구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로하스를 향한 일본 언론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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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한신 훈련복 입고 타격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0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31)가 연습경기에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합류 후 첫 홈런을 쳤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5일 "로하스가 일본 1호 홈런을 폭발했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나루오하마 구장에서 열린 혼다 스즈카의 연습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 2사 1루에서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데일리스포츠는 "로하스가 여운을 느끼며 천천히 다이아몬드를 돌았다"라고 묘사했다.

로하스는 "솔직히 기쁘다. 홈런을 노린 건 아니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고자 했다"며 "몸 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t wiz에서 뛴 로하스는 2021년 한신과 계약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신규 외국인 선수 취업비자 발급을 막아 일본에 입국하지 못했다.

이달 4일에야 뒤늦게 일본에 도착한 로하스는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뒤 19일부터 한신에서 훈련했다.

데일리스포츠는 "로하스가 일주일 정도 더 2군에서 훈련한 뒤 1군 데뷔 시점을 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하스는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으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일본프로야구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로하스를 향한 일본 언론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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