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오늘(25일) 새 시즌 시작..설민석 빈자리, 어떻게 채울까?[MK프리뷰]

김소연 2021. 4. 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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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늘(25일) 오후 9시 10분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가 첫방송된다.

큰 사랑을 받던 '선녀들'은 지난해 12월 제작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결방을 한 데 이어 프로그램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선생님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5주간의 결방 끝에 결국 지난 1월 시즌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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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늘(25일) 오후 9시 10분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가 첫방송된다.

기존 멤버인 전현무와 김종민, 유병재가 변동없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부제인 '마스터-X'는 지난 시즌에서 배웠던 역사 분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지식의 선을 확장하기 위해 역사 마스터와 또 다른 미지의 마스터가 만나 크로스 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역사 마스터는 심용환이 합류한다.

'선녀들'은 역사와 사회 문화를 꿰뚫어 보는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3월 국경의 선을 넘으며 세계사를 전달하며 시작했다. 이후 한반도의 선을 넘어 국사를 풀어난 시즌2에 이어 지난 2019년 시간의 선을 넘나드는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가 방송됐다.

큰 사랑을 받던 '선녀들'은 지난해 12월 제작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결방을 한 데 이어 프로그램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선생님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5주간의 결방 끝에 결국 지난 1월 시즌을 종료했다. 당시 제작진은 “방송을 기다려 온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재정비를 거쳐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녀들'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을 당시부터 설민석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설민석이라는 인물이 출연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프로그램 포맷을 새단장하게됐다. 과연 새로 재정비해 돌아올 '선녀들'이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역사 예능'으로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성군과 폭군 사이'편으로 비극적인 가족사를 겪은 두 왕 정조와 연산군을 조명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성종과 불화가 있던 연산군과 어린 시절 아버지 사도세자를 할아버지 영조 손에 잃었던 정조가 같은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다른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조선왕조 실록을 통해 심리학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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