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플렉센, 보스턴 타선 1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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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뛴 우완 투수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이 보스턴 레드삭스 강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플렉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플렉센은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6회까지 실점 없이 쾌투하다가 7회 2사 후 2루타와 안타를 맞고 1점을 줬을 뿐 경기 내내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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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뛴 우완 투수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이 보스턴 레드삭스 강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플렉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애틀은 플렉센의 호투를 앞세워 보스턴을 8-2로 제압했다.
시즌 4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7이닝을 던진 플렉센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2.74로 순항했다.
2017∼2019년 뉴욕 메츠에 몸담은 플렉센은 2020년 두산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메이저리그에 재진입했다. 2년간 475만달러를 보장받는 조건에 시애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빅리그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588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값진 승리를 안은 플렉센은 21일 만에 승리를 보탰다.
플렉센은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6회까지 실점 없이 쾌투하다가 7회 2사 후 2루타와 안타를 맞고 1점을 줬을 뿐 경기 내내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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