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안녕 나야' 이레 "최강희, 촬영장 쉼터 같은 존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레(15)가 ‘안녕? 나야!’로 첫 주연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가운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레는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에서 17살 반하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이야기를 담아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이레는 “‘안녕? 나야!’는 아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위로해준다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 촬영하면서 저도 위로와 큰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생각했다”며 “드라마를 보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고 아쉬운 마음도 있는데 많은 분이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위로받고 힐링 됐다고 말씀할 때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첫 주연을 맡아 최강희와 함께 극을 이끈 이레는 “기승전결을 끌고 가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다 보니깐 시청자분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 처음에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기대도 됐다. 대선배님과 함께 좋은 감독님과 함께 이런 좋은 작품을 찍다 보니 저한테는 되게 모험 같은 시간이었다”며 “처음에는 사실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그걸 즐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아역을 연기할 때 주로 기본적인 설정들을 익히고 연기를 하는 게 익숙했다. 이번에는 독립적인 연기를 했다”며 “오로지 내 역할로서 내가 꾸려나가는 인물을 연기해서 재밌었다. 내가 콘셉트를 만들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레는 제작발표회 당시 최강희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레는 “언니를 정말 아낀다. 17살 반하니를 연기하는 배우 이레로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힐링이 됐던 것 같다. 존재만으로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분이었다. 선배님들께서 너무 아낀다고 이야기해 주는데 감동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37살 반하니는 연기한 최강희와 싱크로율을 묻자 “멀리서 보면 비슷한데 가까이서 보면 다른 게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강희 언니는 얼굴도 작고 장점만 모아놨다. 최강희 선배를 닮았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가까이서 보면 다른 점은 많지만 멀리서 보면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레는 ‘안녕? 나야!’를 촬영하면서 최강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그는 “최강희 언니가 낯을 많이 가린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도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어서 처음에 어떻게 다가갈까 고민했다. 내가 나를 위로하고 내가 나와 함께하는 순간을 연출해야 했기 때문에 어떻게 다가갈까 생각했다. 그런데 언니가 먼저 다가와 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배려해주는 순수한 마음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인연은 이어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강희 선배는 엄청 유명하지 않나.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시는 대선배님인데, 함께하면서 정말 그냥 친한 동네 언니이자 교회 언니처럼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다. 촬영장의 쉼터 같은 언니였다”고도 했다.
이레는 김영광 음문석 등과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강희 선배님도 다른 배우분들도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셨던 것 같다. 스태프분들도 그렇다. 현장에서 예쁨받고 편하게 연기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다. 또 세 분 다 연기파 배우시고 대선배님들이시다. 그러다 보니 함께 호흡하면서 저도 더 자연스럽게 역할에 스며들 수 있었다”며 재차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인터뷰②에 계속)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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