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속가능 채무증권 2조달러 돌파..녹색채권 급성장

구정모 2021. 4. 25.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 지속가능 채무증권의 시장 규모가 2조달러(약 2천236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 채무증권의 올해 1분기 중 발행액은 3천150억달러(352조1천700억원)로 집계됐다.

녹색채권의 1분기 중 발행액은 1천200억달러로, 2019∼2020년 분기 평균 발행액인 600억달러의 2배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 지속가능 채무증권의 시장 규모가 2조달러(약 2천236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 채무증권의 올해 1분기 중 발행액은 3천150억달러(352조1천7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의 3배나 되는 규모이자 역대 최대다.

이에 따라 누적 발행액은 2조2천억달러로 불어났다.

보고서는 이런 발행 속도가 이어지면 연내 3조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가능 채무증권은 녹색채권(Green Bond)이나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같이 환경친화적이나 사회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채권과 대출을 의미한다.

올해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주목받으면서 녹색채권 시장이 급성장했다.

녹색채권의 1분기 중 발행액은 1천200억달러로, 2019∼2020년 분기 평균 발행액인 600억달러의 2배에 달했다.

녹색채권 발행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지속가능한 채무증권 분기별 발행 규모 [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 발췌. 발행 및 재배포 금지]

pseudojm@yna.co.kr

☞ 박세리도 코로나19 확진…누구와 접촉했길래
☞ '허버허버·오조오억' 남혐?…신조어 놓고 젠더갈등
☞ 이태원 마트 '좀도둑' 잡고보니 범인은 바로…
☞ "요즘 처녀가 없다"…성희롱 발언한 경무관 결국은
☞ 재결합하자며 낙태 종용후 연락 끊긴 남친에 소송 했더니
☞ 지하철 불법촬영·편의점에서 음란행위…잇따라 덜미
☞ 보이그룹 디크런치 현욱·O.V도 코로나 확진
☞ 20대 엄마 홀로 출산하다 아기가 숨지자…
☞ '아들 학대 사망' 40대 남성이 15년만에 석방된 이유
☞ 눈 마주쳤다고 70대 노인 마구 때린 20대 남성 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