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타티스 주니어 때문에 소환된 '코리안 특급'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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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점이 많다.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으로 22년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대기록을 세운 아버지와 불명예 기록의 희생자가 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동시에 소환됐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타티스는 3회 초 다저스 선발 박찬호로부터 메이저리그 사상 초유의 한 이닝 2개의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박찬호는 당시 3회에 타티스의 2개 그랜드슬램 외에도 포수인 일라이 마레로에게도 솔로홈런을 허용해 3방을 얻어 터지고 11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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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LA 다저스 4연전은 2021시즌 두 번째 시리즈 격돌이다. 2021년 4월23일(현지 시간) 샌디에이고의 영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는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로부터 연타석 홈런을 뽑아 6-1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파드레스가 다저스에 3연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선 경우는 최근 10년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두 팀의 경기를 중계한 다저스와 파드레스 로컬 방송, MLB 네트워크, 스포츠뉴스로 가장 인기 높은 ESPN의 스포츠센터는 아들 타티스 주니어의 연타석 홈런과 아버지의 한 이닝 만루홈런 2개를 터뜨린 22주년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당연히 홈런을 허용한 박찬호도 언급될 수 밖에.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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