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친환경 정책 모멘텀·테슬라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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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피는 지난주와 같이 상단을 돌파하는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
현재까지 발표된 실적발표가 양호했으며 기후정상회의 이후 친환경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어 "기후변화 뿐 아니라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현재의 주식시장의 대표주지인 테슬라의 실적은 단순히 테슬라 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색깔에도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주 실적과 정책에 대한 모멘텀을 재확인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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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이번주 코스피는 지난주와 같이 상단을 돌파하는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 현재까지 발표된 실적발표가 양호했으며 기후정상회의 이후 친환경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친환경 관련 긍정적 모멘텀과 함께 테슬라의 실적과 주가 흐름도 전 세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3198.62) 대비 12.52포인트(0.39%) 내린 3186.10에 마감했다. 주 초반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220선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강한 차익실현으로 인해 3180선으로 물러났다.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3조296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1조8139억원, 1조6087억원을 순매도했다.
변수가 된 것은코로나19 재확산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주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0만명을 기록해 팬더믹 이후 최다 주간 확진자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선진국에서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인도, 브라질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우려가 커졌고, 세계적인 백신 수급 불평등 우려까지 겹치면서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이 시장에 부담을 줬다.
증권업계는 이번 주 코스피 밴드로 3140~3260을 제시했다. 지난주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지만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보다 높아 긍정적인 흐름을 내다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영업이익 실제치가 컨센서스를 5% 이상 상회한 기업은 62.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기후정상회의 이후 친환경 관려주들을 기반으로 증시가 우상향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2일부터 23일까지 전 세계 40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기후정상회가 개최됐고, 이후 5월말부터 관련 정상회의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국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상향은 전기차,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은 박스권 상단 돌파를 타진할 것이며 박스권 상향 돌파 시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주가지수가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슬라의 실적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분석도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도 "중국 인민은행이 이례적으로 녹색금융 지원을 선언했고, 바이든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기후변화정상회담 40개국이 참여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테슬라의 실적발표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 뿐 아니라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현재의 주식시장의 대표주지인 테슬라의 실적은 단순히 테슬라 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색깔에도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주 실적과 정책에 대한 모멘텀을 재확인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4월26일(월)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미국 3월 내구재 주문
▲4월27일(화) =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GDP), 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중국 3월 산업생산, 테슬라 실적발표
▲4월29일(목) =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GDP)·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4월30일(금) =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라지수(PMI), 미국 근원 PCE 물가지표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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