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종식 · 특사 방문' 아세안회의서 미얀마사태 분수령

정혜경 기자 2021. 4. 2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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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관련 5개 항 합의가 전격 이뤄졌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선 ▲ 미얀마의 즉각적 폭력 중단과 모든 당사자의 자제 ▲ 국민을 위한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건설적 대화 ▲ 아세안 의장과 사무총장의 특사 형식 대화 중재 ▲ 인도적 지원 제공 ▲ 특사와 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이 다섯 개 항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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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관련 5개 항 합의가 전격 이뤄졌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선 ▲ 미얀마의 즉각적 폭력 중단과 모든 당사자의 자제 ▲ 국민을 위한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건설적 대화 ▲ 아세안 의장과 사무총장의 특사 형식 대화 중재 ▲ 인도적 지원 제공 ▲ 특사와 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이 다섯 개 항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특히 미얀마 군경의 유혈 진압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제1항처럼 폭력 즉각 중단 및 각 당사자의 자제력 발휘라는 첫 번째 항목이 향후 미얀마 사태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실제 이날 회의에서도 아세안 정상들이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가장 먼저 언급한 사실이 비무장 민간인을 상대로 한 군경의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미얀마 내 민주 세력인 국민통합정부도 이번 합의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정상회의에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이 직접 참석했고 참석국 정상들의 제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의장 성명에 포함이 될 것으로 알려졌던 정치범 석방 부분은 합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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