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STAR] '명품 조커' 윌록, 3G 연속 교체 투입 후 골..'뉴캐슬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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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윌록(21)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윌록은 리버풀전 이후 인터뷰에서 "슈퍼 서브라고는 불리고 싶지 않지만 뉴캐슬에 힘이 됐다는 부분에서는 기쁘다. 몇 주 동안 자신감을 키워왔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했다. 오늘 경기는 그 결과를 증명한 날이다. 지금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것들은 생존 확률을 더욱 높이게 했다. 아스널에서 왔지만 현재는 뉴캐슬 소속이다. 매주 학습 중이며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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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 윌록(21)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뉴캐슬은 승점 36점으로 강등권과 차이를 더욱 벌렸다.
뉴캐슬은 전반 3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에게 실점했다. 이후 일방적 흐름을 허용했다. 전반 19분 션 롱스태프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알리송 베커에게 막혔다. 이후 뉴캐슬은 계속해서 리버풀에 슈팅을 내줬다. 다행히 마틴 두브라브카가 놀라운 선방쇼로 실점을 헌납하지 않았다.
후반 뉴캐슬은 동점을 위해 분투했다. 그러나 좀처럼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부상자가 속출해 경기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다. 패배가 유력하던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칼럼 윌슨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윌슨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좌절하던 상황에서 윌록이 구세주로 나섰다. 윌록은 드와이트 게일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리버풀 골 망을 흔들었다. 윌록의 골과 함께 경기는 종료됐고 뉴캐슬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분위기 상으로는 뉴캐슬이 이긴 것과 다름이 없었다.
윌슨은 시즌 막판 뉴캐슬이 생존 경쟁을 펼칠 때 결정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아스널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윌슨은 올겨울 뉴캐슬로 왔다. 뉴캐슬로 오자마자 아스널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뉴캐슬 데뷔전부터 득점에 성공했고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교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윌록은 리버풀전 포함 3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는데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윌록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뉴캐슬은 모두 지지 않았다. 모두 결정적인 골로 뉴캐슬에 승점을 선사한 셈이다. '명품 조커'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활약이었다.
윌록은 리버풀전 이후 인터뷰에서 "슈퍼 서브라고는 불리고 싶지 않지만 뉴캐슬에 힘이 됐다는 부분에서는 기쁘다. 몇 주 동안 자신감을 키워왔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했다. 오늘 경기는 그 결과를 증명한 날이다. 지금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것들은 생존 확률을 더욱 높이게 했다. 아스널에서 왔지만 현재는 뉴캐슬 소속이다. 매주 학습 중이며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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