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김현주, 전대협 의장 김영대 회상..공수처장 수락하나

서유나 2021. 4. 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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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가 공수처장 제안을 받고 전대협 의장 김영대를 회상했다.

4월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 연출 송현욱, 박소연) 2회에서는 초대 공수처장 자리와 황정호(최광일 분)의 변호인 자리를 놓고 고민하는 최연수(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수는 공수처장 자리를 제안하는 강충모(이승준 분)에게 "왜 날? 혹시 네가 추천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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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현주가 공수처장 제안을 받고 전대협 의장 김영대를 회상했다.

4월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 연출 송현욱, 박소연) 2회에서는 초대 공수처장 자리와 황정호(최광일 분)의 변호인 자리를 놓고 고민하는 최연수(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수는 공수처장 자리를 제안하는 강충모(이승준 분)에게 "왜 날? 혹시 네가 추천했냐"고 물었다. 이에 강충모는 "자격은 네가 직접 얻은 것. VIP께서 내가 최고 적임자라고 생각하신다. 파격적이지만 제대로 하시겠다는 거다"라며 "겸직 금지가 걸릴 거다. 황정호(최광일 분) 재심 당장 내려놓기 힘든 거 안다. 초대 공수처장이다. 대한민국이 다시는 황정호 씨처럼 억울한 사람 없는 나라로 가는 데 큰힘이 될 것. 너 나 태열이(김영대 분) 형이 꿈꿨던 나라말이다"며 그녀를 설득했다.

이후 최연수는 모두 앞에 나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공권력이 국민을 탄압하지 않고 지켜주는 나라. 나라의 권력은 오직 나라의 주인인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진리가 살아 숨쉬는 나라"라고 외치던 전대협 의장 김태열을 떠올렸다.

하지만 최연수의 머릿속엔 곧 황정호에게 "맡겨달라. 포기하지 않겠다. 절대"라고 다짐하던 자신의 20대 시절 모습도 스쳐지나갔다. (사진=JTBC '언더커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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