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父 김무성에 "무슨 손주 얘기를 해" 티키타카 케미 (업글인간)

이주원 2021. 4. 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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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이 아버지 김무성과의 티키타카 케미를 폭발시켰다.

24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서는 신동엽과 이민정, 김종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배우 고윤이 아버지인 김무성 전 국회의원과 캠핑을 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윤은 아버지와 캠핑장에서 어색하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들을 완성했다.

그러나 김무성은 그럴 리가 없다며 완강히 부인했고, 결국 고윤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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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이 아버지 김무성과의 티키타카 케미를 폭발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서는 신동엽과 이민정, 김종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배우 고윤이 아버지인 김무성 전 국회의원과 캠핑을 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지난 주 방송에서 고윤은 정치인인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토로한 바 있다. 특히 '노룩패스' 논란으로 캐스팅은 물론 협찬까지 차질을 빚으며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윤은 아버지와 캠핑장에서 어색하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들을 완성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저는 사무쳤는데 아버지는 기억을 못 하시더라. 부자간의 기억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이 "누구의 기억이 왜곡됐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캠핑장 산책에 나선 고윤과 김무성 부자는 봄 내음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무성은 아들을 향해 "애들 크면 캠핑 데리고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윤은 "손주들? 아들하고 여행 와서 무슨 손주 얘기를 해. 나랑 처음 왔으면서. 나도 서러워서 손주 하고 싶다"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이에 김무성은 "애들은 자연에서 키워야 한다. 물소리가 좋구나"라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했다.

이날 고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아버지께서 휴대전화를 음소거로 해놓으셨다. 과장이 아니라 평소 2~3분마다 휴대전화가 울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무성은 "어릴 때 많이 못 놀아준 것에 대해 미안함과 후회가 많이 된다. 모든 부모는 아이들이 어설퍼 보인다. 그래서 잔소리하는데 아이들은 듣기 싫어한다. 이제는 잔소리 안 하려고 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식사 준비를 하며 폭풍 잔소리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고윤은 "시카고 미대에 합격했었는데 아빠가 반대하셨다. 첫째도 둘째도 미술하는데 막내까지 미술해야겠냐고 하셔서 그때 미술을 포기했다"라며 서운함을 털어놨다. 그러나 김무성은 그럴 리가 없다며 완강히 부인했고, 결국 고윤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시켰다.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는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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