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웹하드 회사 추악 진실에 경악..표예진 트라우마 발동(종합)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제훈이 유데이터의 추악한 진실에 경악한 가운데 표예진은 언니의 죽음과 관련해 트라우마가 발동됐다.
4월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6회에서는 무지개 운수의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 복수 대행이 이어졌다.
이날 김도기(이제훈 분)은 대학 내내 장학금을 받은 실리콘밸리 출신 인재로 갑질 웹하드 업체 유데이터에 위장 취업했다. 김도기의 목표는 직원 서영민을 갑질 폭행한 유데이터 회장 박양진(백현진 분)과 그 밑 직원들.
김도기가 첫 출근하자마자 본 회사 분위기는 엽기 그자체였다. 박양진은 직원들 위에 군림하며 폭력성을 보였으나, 또 한편으론 돈으로 직원들의 환심을 샀다. 김도기는 직원들이 "지난 달 기획 회의를 제주도 호텔가서 했단다", "쟤네 회장님 별장도 드나들잖나", "유데이터 핵인싸들이니까"라고 수근거리는 말을 주워듣곤, 전략기획실이 유데이터의 핵심임을 알아챘다.
이후 김도기는 유데이터의 핵인싸가 되기 위해 여러가지 작전을 했다. 첫 번째는 안고은(표예진 분)의 도움을 받아 잡기 힘든 바이러스를 단 10분 안에 잡은 척하고 박양진의 눈에 드는 것. 김도기는 박양진이 감탄하며 보너스를 안기자 "보너스 말고 인사고과점수로 받고 싶다. 핵심부서에서 일하고 싶다"고 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한편 차장검사 조진우(유승목 분)과 검사장 출신 유데이터 변호인 김영탁의 압력에도 수사를 이어가던 강하나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본질이 아닌 것같다"는 의문을 품고, 웹하드 업체는 꼭 끼고 있어야 한다는 필터링 업체에 관심을 가졌다. 이어 강하나는 유데이터에서 전 과장으로 일하던 이를 만나 전략기획실의 비밀도 들었다.
이때 장성철 몰래 조도철(조현우 분)의 장기 밀매를 시도하던 대모(차지연 분) 탓에 문제가 생겼다. 조도철이 구비서(이호철 분)까지 이기고 광기어린 탈출을 한 것. 조도철은 지하감옥에 갇혀있는 내내 장성철, 김도기, 자신을 고소한 이들에 대한 보복을 경고한 만큼 단순하게 넘기기 어려운 일이었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는 전략기획팀에 신용불량, 알콜중독, 도박중독 등 전과자가 많은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전략기획실은 다른 부서와 달리 다른 기준이 있었다"는 깨달음을 얻은 김도기는 안고은에게 "제 이력서 취향 저격용으로 따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도기는 회식자리를 즐기고 나오는 박양진 앞에서 일부러 폭행 쇼를 벌였다. 돈을 주고 박주임(배유람 분)에게 모욕주는 척을 한 김도기. 박양진은 멀리서 이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봤고 다음날 김도기를 뒷조사시켰다. 박양진은 김도기가 현재 신용불량에 사기 전과, 알콜중독 이력이 있다는 말에 "이거 완전 쓰레기네. 개잡놈이네. 흥미로운 새끼야"라며 미소지었다. 결국 김도기는 전략기획실로 발탁됐다.
전략기획실에 들어가자마자 김도기는 도청, 도촬이 가능한 해킹 프로그램을 깔아야 했다. 이를 안고은을 통해 알게 된 김도기는 "타 부서 직원들이 부러워할 만큼 잘 대해주면서 감시도 한다"라며 자조했다.
한편 이런 김도기에겐 강하나가 접근했고 이 모습은 박양진의 눈에 띄었다. 김도기는 도청 어플 탓에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는 강하나에게 박양진의 편을 들었다. 이에 강하나는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당신은 양심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한숨을 내쉬고 떠났다.
그러나 박양진은 "내가 널 얼마나 믿을 수 있냐"며 김도기를 납치했다. 이들은 "너 강하나랑 짜고 회사 정보 빼돌리려고 들어왔지", "너 동영상 풀어 죽은 애 오빠지"라며 김도기를 몰아세웠다. 손을 자르겠다는 협박도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 김도기는 "회장님 밑에서 열심히 돈 벌러 왔다"고 끝까지 외쳤고, 이는 박양진을 만족시켰다. 박양진은 "너 내 새끼다. 우리 가족된 거다"며 "환영식은 여기까지"라며 김도기를 환영했다.
이런 상황 김도기는 한 직원이 피해자 서영민에 대해 말하는 걸 엿듣게 됐다. 직원은 서영민의 상태가 호전된 걸 곤란해 하며 다시 일을 치르려 자리를 떴다. 이에 김도기는 위장을 풀고 택시 기사로 돌아가 직원의 차 사고를 유발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김도기는 다른 직원들에게 전략기획실만 들어갈 수 있는 갤러리 서버 카드키를 받았다. 콘셉트 회의에서 결정이 나면 갤러리에 사진을 하루에 1,000씩 올려야 한다는 설명. 전략기획실이 하는 일은 사실 불법 동영상 업로딩이었다. 그리고 해킹을 통해 이를 함께 본 안고은은 충격 속 눈물을 터뜨리고 작전실을 탈주했다. (사진=SBS '모범택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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