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글인간' 김무성 "아들 고윤과 어린 시절 함께 하지 못해 미안..후회된다"

김나영 2021. 4. 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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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인간' 김무성이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윤은 "아버지가 저랑 캠핑 온다고 휴대전화를 음소거로 하셨다. 과장이 아니고 2~3분마다 전화가 울린다. 아버지랑 먼 곳을 응시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이다"라며 함께 시간을 내준 김무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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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업글인간’ 김무성이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서는 배우 고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고윤은 “감사해요 아버지. 이렇게 시간 내주시고 바쁘실텐데. 저랑 뭐하고 싶은 거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업글인간’ 김무성이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업글인간’ 캡쳐
김무성은 “그냥 같이 있으면서 뭐든지 하는 게 좋지”라며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어릴 때 축구하자, 야구하자는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조금 하다 보면 약속 시간이 돼서 그만하자고 해야 했다. 실망하는 표정을 잊지 못한다. 그게 아들에게 미안하고 후회가 된다. 캠핑 가면 배드민턴도 해보고 대화도 많이 하고 여러 가지 하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고윤은 “아버지가 저랑 캠핑 온다고 휴대전화를 음소거로 하셨다. 과장이 아니고 2~3분마다 전화가 울린다. 아버지랑 먼 곳을 응시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이다”라며 함께 시간을 내준 김무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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