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마주쳤다' 70대 마구 때린 20대 남성 구속
아파트 현관에서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70대 노인을 무차별적으로 때린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피해자를 왜 때렸는지, 주변에서 말렸는데도 계속 때린 이유가 무엇인지 등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그제 낮 3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70대 B 씨를 20분 넘도록 마구 때려 얼굴과 머리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넘어진 뒤에도 발로 머리를 밟기까지 했고 주민들이 말렸음에도 폭행을 이어가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신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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