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585명, 25일 많으면 700명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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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거세지는 가운데 2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5명으로 집계됐다.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에서 많으면 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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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거세지는 가운데 2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73명(63.8%), 비수도권이 212명(36.2%)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에서 많으면 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다소 줄더라도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 직장, 어린이집,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은평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총 13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부천시에 소재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총 5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상당수는 백신을 접종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에서는 음식점, 지인모임, 노인주간보호센터, 학원 등을 고리로 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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