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감독, "김학범 감독님께서 우리 선수들 잘 봤겠죠"

이현호 2021. 4. 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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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김병수 감독은 소속팀 선수들의 올림픽 대표팀 발탁을 은연 중에 기대하는 눈치였다.

경기 종료 후 강원 김병수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했다. 좋은 점이 많았다.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강원-전북 경기가 열린 춘천에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자리했다.

김병수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선발 여부는 김학범 감독님이 잘 판단하실 것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충분히 잘 보셨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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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 "김학범 감독님께서 우리 선수들 잘 봤겠죠"



(베스트 일레븐=춘천)

강원 FC 김병수 감독은 소속팀 선수들의 올림픽 대표팀 발탁을 은연 중에 기대하는 눈치였다.

강원 FC는 24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추가시간 고무열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후반전에 쿠니모토에게 실점을 내줘 승리를 놓쳤다.

경기 종료 후 강원 김병수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했다. 좋은 점이 많았다.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다”라고 돌아봤다. 동점골을 허용할 때 실수를 범한 한국영을 두고는 “(한)국영이가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 그럴 필요는 없다. 실수는 끊임없이 나온다”라고 다독였다.

올해 초 강원으로 이적한 임창우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이날 임창우는 오른발 크로스로 고무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김 감독은 “(임)창우가 초반엔 지친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나는 것 같다.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활약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만족했다.

시즌 첫 필드골을 넣은 고무열에 대해서는 “늘 말하지만 고무열은 우리 공격의 축이 되는 선수다. 아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득점이 없어서 좋은 능력이 반감되는 것 같았는데 오늘 득점으로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앞으로도 게임당 한 골씩 꼭 넣어줬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이날 강원-전북 경기가 열린 춘천에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자리했다. 김대원, 송범근, 백승호 등 양 팀에서 올림필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는 자원들을 관찰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김병수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선발 여부는 김학범 감독님이 잘 판단하실 것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충분히 잘 보셨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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