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학의 불법출금 사건' 가담 의혹, 이광철 비서관 소환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1. 4. 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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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비서관은 2019년 3월 22일 밤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사이를 조율하며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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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서관, 10시간 30분가량 피의자 조사 받아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10시간 30분가량 이 비서관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2019년 3월 22일 밤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사이를 조율하며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비서관을 통해 차 본부장과 연락한 이 검사는 허위서류를 꾸며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고, 차 본부장은 하루 뒤인 23일 오전 이 검사가 불법적으로 긴급 출금 조처한 사정을 알면서도 출금 요청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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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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