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도시 성장 탄력..사람과 기업들이 모인다!

서영준 2021. 4.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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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아산 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지 20년이 넘어가면서 사람과 기업이 계속 모이며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철도와 고속도로 등의 기반시설도 계속 확충되고 있어 도시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산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수도권전철 탕정역.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2km 떨어진 곳에는 고속열차가 하루 130여 차례 서는 KTX역이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당진~천안과 바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나들목도 인근에 생깁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인접 도시와의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자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이에따라 산업단지 개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이 입주한 디스플레이시티 1,2산단을 시작으로 탕정일반산단이 완공을 앞두고 있고, 주변에 산업단지 3곳이 또 개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탕정역 인근에 자동차와 IT 중심의 R&D 집적지구 조성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교통이 좋아지고 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인구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아산 신도시가 자리한 탕정면과 배방읍 인구는 최근 5년간 10.6%, 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인구가 증가하니 아파트 공급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아산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지난해의 2배인 6천 백여 가구, 이중 절반 이상이 아산 신도시에 몰려 있습니다.

[김행조/나사렛대 국제금융부동산학과 교수 : "교통이 인프라가 잘 돼있는 아산 신도시 인접한 지역들, 이런 곳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까 공동주택도 아산 신도시 인근으로…."]

[이창욱/아산시 신도시추진TF 팀장 : "이쪽이 아산시의 동부권 지역이 되는데요. 동부권이 아산시 전체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추도시가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늘고 산업단지 개발이 진행될수록 대기오염과 교통체증 등의 도시문제가 새로운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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