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이보희, 구속 위기→이병준, 대신 뒤집어쓸까.. 하재숙, 최대철에 "잊어 달라" [종합]

김예솔 2021. 4. 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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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가 구속 위기에 놓였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봉자(이보희)가 오맹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면서 구속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식은 오봉자의 구속영장이 나온다는 얘길 듣고 절망했다.

한편, 이날 변호사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한돌세가 오봉자의 구속 이야기를 듣고 비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빗속을 걸으며 마치 범인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오봉자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려고 하는 모습이 예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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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보희가 구속 위기에 놓였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봉자(이보희)가 오맹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면서 구속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목격자도 있다며 오봉자에게 사건을 자백하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오봉자는 "생 사람 잡는다. 난 진짜 아니다. 변호사가 올 때까지 묵비권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이광식은 나갈희 변호사를 데려왔다. 이광식(전혜빈)은 "이 분야 최고의 변호사님이다. 이길 확률이 아주 높다"라고 말했다. 

이철수(윤주상)는 이광식의 말을 듣지 않고 배변호를 찾아가 오봉자가 오맹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에 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배변호는 이철수가 이광남 문제 때문에 왔다고 생각했다가 사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이철수는 이광식과 오탱자(김혜선)에게 "사실 내가 그날 봤다. 처제가 우비를 입고 비바람속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건 나던 그 날 밤 마주쳤다"라며 "길목에서 마주쳤다. 어디 갔다 오냐고 물어봤더니 생선 잘 덮었는지 확인하고 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식은 이철수의 말을 듣고 "아빠는 그날 거길 왜 갔나"라고 또 다른 의심을 품었다. 이에 이철수는 "공사 현장에 갔던 거다"라며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이광식이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돌세는 오봉자를 구하기 위해 허풍진(주석태)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지만 문전박대 당했다. 한돌세는 아들 한예슬(김경남)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돈 있어도 못 준다"라며 "그 여자 때문이냐. 옛날 그 여자 때문이면 당장 끊어내라"라고 말했다. 한돌세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열심히 돈을 빌리러 다녔지만 쉽지 않았다. 

한예슬은 이광식의 식당에 찾아갔다가 문이 닫힌 걸 보고 걱정했다. 이광식 역시 변호사 선임 비용 때문에 여기 저기서 돈을 빌렸다. 한예슬은 이광식을 보고 "가게 문은 왜 닫았나. 뭐 안 좋은 일 이라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광식은 "나중에 얘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이광식을 붙잡고 "뭔 일 인지 말해봐라.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나. 보통 일 아닌 것 같은데 말해봐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광식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광식은 오봉자의 구속영장이 나온다는 얘길 듣고 절망했다. 이광태는 집안의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서러움만 이야기하고 그대로 나가 버렸다. 

한편, 이날 변호사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한돌세가 오봉자의 구속 이야기를 듣고 비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빗속을 걸으며 마치 범인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오봉자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려고 하는 모습이 예고 됐다. 또, 배변호는 이광남(홍은희)를 선택하며 신마리아(하재숙)에게 복댕이를 잘 키우겠다고 달라라고 말했지만 신마리아는 이를 거부하며 "우리를 잊어달라"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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