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이병준 여장, 첫사랑 이보희 대신 살인누명 쓰나 (종합)

유경상 2021. 4.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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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이 첫사랑 이보희 대신 살인 누명을 쓸 작정했다.

4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1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한돌세(이병준 분)는 여장을 했다.

한돌세(이병준 분)도 오봉자의 변호사를 구하려 먼저 아들 한예슬을 찾아가 돈을 빌리려 했지만 한예슬은 돈이 없다며 편애하는 형 한배슬(이창욱 분)에게 가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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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이 첫사랑 이보희 대신 살인 누명을 쓸 작정했다.

4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1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한돌세(이병준 분)는 여장을 했다.

경찰 서성대(이명호 분)는 오맹자 살인혐의로 동생 오봉자(이보희 분)를 체포했다. 이철수(윤주상 분)는 처제 오탱자(김혜선 분)와 딸 이광식(전혜빈 분)에게 사건 전날 밤 우비를 입은 오봉자와 마주쳤다고 털어놨지만 이광식은 자신을 키워준 오봉자 이모를 믿었다. 오탱자는 이철수와 오봉자를 모두 의심했다.

이광남(홍은희 분)은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가 가출하자 남편을 찾으려 신마리아(하재숙 분)의 집으로 쳐들어갔다. 이광남이 따귀를 때리자 신마리아는 더 때리고 배변호를 포기하라고 큰소리쳤고, 급기야 신마리아는 이광남의 멱살을 잡고 들어 내쫓아 버렸다. 하지만 이어 신마리아는 제 집을 스스로 엉망으로 만든 뒤 배변호에게 전화를 걸어 거짓말했다.

신마리아는 배변호에게 이광남이 제 집을 찾아와 소리치고 엉망으로 만들어 복댕이가 경기를 했다고 이간질했다. 그 사이 이광식은 이모 오봉자를 위한 변호사를 구하느라 식당 문을 닫았고 한예슬(김경남 분)은 그런 이광식을 걱정했다. 이광태(고원희 분)는 이모가 체포된 줄도 모르고 사채업자 허풍진(주석태 분)에게 돈을 빌리려다 쫓겨났다.

한돌세(이병준 분)도 오봉자의 변호사를 구하려 먼저 아들 한예슬을 찾아가 돈을 빌리려 했지만 한예슬은 돈이 없다며 편애하는 형 한배슬(이창욱 분)에게 가보라고 말했다. 한돌세는 아들 한배슬을 찾아갔지만 장인장모에게 쩔쩔 매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한돌세는 사채업자 허풍진에게 돈을 빌리려 협박도 감행했지만 빌리지 못했다.

이광남은 술에 취해 남편 배변호에게 “너무 힘들다. 동생들 이모들에게 쪽팔린다. 친구들도 못 만나겠다. 15년 결혼생활 다들 부러워했는데 그게 가짜라는 것 어떻게 말해. 날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니. 너무 외롭다. 이럴 때 엄마라도 살아있었으면”이라고 눈물 흘렸다.

이에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찾아가 “복덩이 나한테 달라.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그런다. 집사람하고 잘 키우겠다”고 부탁했지만 신마리아는 “난 부모도 없고 남편도 없다. 복덩이만 내 편이고 내 혈육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양육비 청구 안할 거다. 어떤 책임도 지라고 안 하겠다. 그냥 우리 모자 잊어주세요”라고 응수했다.

한돌세는 겨우 돈 500만원을 구했고 오봉자가 구속 위기에 놓인 사실을 알았다. 이광식은 이모의 결백을 밝히려 부친 이철수를 추궁하며 트렁크 안에 뭐가 있는지 물었지만 이철수는 딸의 따귀를 때리며 “아닌 건 아닌겨”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식은 다 포기하고 오봉자를 찾아가 첫사랑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그분에게 연락해줄까?”라고 물었다.

오봉자는 “다 잊었다. 어디 사는지도 모른다”며 눈물 흘렸다. 그 시각 한돌세는 여장을 하고 우비를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오봉자 대신 살인 혐의를 뒤집어 쓸 것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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