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무패' 전북, 강원과 극적 1-1 무승부..쿠니모토 동점골

김학수 2021. 4.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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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쿠니모토의 동점골을 앞세워 강원FC 원정에서 비기며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4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쿠니모토의 동점골 덕에 강원과 1-1로 비겼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원정 팀 대구FC가 후반 29분 에드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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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 넣은 쿠니모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쿠니모토의 동점골을 앞세워 강원FC 원정에서 비기며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4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쿠니모토의 동점골 덕에 강원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8승 4무,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승점 28)를 유지했다.

지난 울산 현대와 11라운드(0-0)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다.

2연패를 끊어낸 강원은 8위(승점13·3승 4무 5패)에 자리했다.

이날 전북에서는 지난달 영입한 바르셀로나 출신 백승호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원정 팀 대구FC가 후반 29분 에드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꺾었다.

에드가는 최근 3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려 대구에 3연승을 안겼고, 대구는 5위(승점 16·4승 4무 4패)로 뛰어올랐다.

광주는 9위(승점 13·4승 1무 7패)에 자리했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나란히 3연승 중이던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0-0으로 비겼다.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포항은 4위(승점18·5승 3무 4패), 5경기 무패를 기록한 제주는 3위(승점19·4승 7무 1패)를 유지했다.

◇ 24일 전적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강원FC 1(1-0 0-1)1 전북 현대

△ 득점 = 고무열③(전46분·강원) 쿠니모토①(후35분·전북)
▲광주축구전용경기장

대구FC 1(0-0 1-0)0 광주FC

△ 득점 = 에드가 ③(후29분·대구)

▲포항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0-0 제주 유나이티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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