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왜곡' 램지어, "논문 철회요구는 스탈린주의적..암살미수 행위"

구경하 2021. 4. 24.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으로 논란이 된 마크 램지어 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자신에게 대한 비판을 스탈린주의적 수단이고 '암살미수'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현지시간 오늘(24일) 일본 도쿄에서 우익 단체인 국제역사논전연구소와 나데시코액션이 개최한 심포지엄에 보낸 약 10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으로 논란이 된 마크 램지어 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자신에게 대한 비판을 스탈린주의적 수단이고 ‘암살미수’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현지시간 오늘(24일) 일본 도쿄에서 우익 단체인 국제역사논전연구소와 나데시코액션이 개최한 심포지엄에 보낸 약 10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논문은 잘못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자신은 “역사적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논문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논문이 어느 정도 논란이 될 것을 각오했지만 “이 정도로 격렬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학자들의 논문 철회 요구를 ‘스탈린주의적 수단’이라고 규정하고, 젊은 조교수들이 “학문의 자유를 완전히 무시하고 학자에게 ‘암살미수’ 같은 행위를 한 뒤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산케이신문이 후원했으며,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도 램지어 교수 논문 내용을 지지하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