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록의 부담감 극복하며 무패 행진 유지 [오!쎈 춘천]

이승우 2021. 4. 24.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가 기록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12경기 연속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원정 경기, 무패 기록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춘천, 이승우 기자] 전북 현대가 기록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추가시간 고무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쿠니모토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북은 승점 1을 추가하며 선두(승점 28)를 유지했다. 시즌 개막 후 12경기에서 8승 4무라는 성적을 거두며 무패를 이어갔다.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승점 13으로 8위에 자리했다.

전북은 12경기 연속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원정 경기, 무패 기록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경기 전 김상식 전북 감독은 “현재 무패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지만 조금씩 커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벌써부터 무패 우승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전북은 결국 부담감을 이겨냈다. 전반전 전북은 강원을 상대로 고전했다. 강원에 주도권을 내준 채 공격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임창우의 크로스에 이은 고무열의 헤더 골이 나왔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을 맞은 전북은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상대에 역습을 종종 허용하긴 했지만 일류첸코, 이승기를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바로우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았고, 쿠니모토의 득점까지 나왔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던 최근 3연전에서도 패하지 않으며 향후 우승 경쟁에서 탄력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