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허문회 감독 "황재균, 큰 부상 아니길 바란다" [MD코멘트]
2021. 4. 24. 20:39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황재균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롯데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선발 박세웅이 5이닝 동안 투구수 91구,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쳤고, 김준태와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가 각각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후 "먼저 상대의 선제 투런홈런에도 침착하게 위기를 잘 넘긴 선발투수 박세웅의 투구를 칭찬하고 싶다"며 "이외의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감독은 KT 황재균의 몸 상태도 걱정했다. 황재균은 5회말 수비 과정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튀어 오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앰뷸런스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허 감독은 "무엇보다 황재균 선수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재균은 코뼈 골절 소견을 받았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확한 수술 날짜는 부기가 빠진 뒤 결정될 전망이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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